“지원금은 소득이 낮아야 받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는 교육비 지원도 있습니다.
바로 AI·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입니다.
지역별 모집 조건을 충족하는 30세 이상 성인이 선정되면 1인당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AI·디지털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배우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무조건 제외되는 제도가 아니고, AI·디지털형의 경우 여러 지역에서 소득무관으로 모집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전국 어디서나 아무 때나 신청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거주지역별 모집기간과 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30세 이상이라면 35만원 교육비부터 확인
2026년 AI·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은 기본적으로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모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6년 공고에서 연령 기준은 일반적으로 1996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사람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1인당 35만원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소득입니다.
일반 평생교육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소득요건이 적용되는 유형이 있지만, AI·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은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하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서울을 비롯해 경기·대구·인천·경북 등 여러 지역의 AI·디지털형 모집에서 소득요건이 ‘소득무관’으로 안내됐습니다.
따라서 직장에 다니거나 일정한 소득이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나는 안 되겠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신청자가 많으면 지역별 선정기준과 인원에 따라 모든 신청자가 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35만원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용권은 현금 35만원을 통장으로 자유롭게 지급하는 지원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교육비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특히 AI·디지털 이용권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분야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요즘은 직장에서 문서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편집, 디지털 콘텐츠 제작, 데이터 활용처럼 예전에는 일부 직종에서만 필요했던 기술도 이제는 일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에게까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30대뿐 아니라 40대와 50대 중장년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내가 원하는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라면 어디에서든 결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과 대상 강좌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하기 전에 배우고 싶은 과정이 실제 이용권 사용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역마다 신청기간이 다릅니다
이 지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AI·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은 전국에서 동시에 한 번 신청받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로 모집 일정이 다릅니다.
2026년에도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충북·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각각 모집이 진행됐고, 지역에 따라 추가 모집이나 우수이용자 모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예전에 작성된 글을 보고 신청기간을 판단하면 이미 접수가 끝난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평생교육이용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거주지역을 선택해 현재 모집공고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 이용권을 이미 받아 적극적으로 사용한 사람이라면 지역에 따라 우수이용자에게 추가로 35만원을 지원하는 모집도 있으므로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처음 선정돼 35만원을 받고 일정 기준 이상 사용한 뒤, 우수이용자로 추가 선정된다면 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지원금이라고 하면 흔히 생계가 어렵거나 소득이 낮아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생교육 지원처럼 소득보다 나이·거주지역·교육 목적 등을 기준으로 운영되는 제도도 있습니다.
30세가 넘었고 AI나 디지털 분야를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면, 학원비부터 결제하기 전에 올해 거주지역의 AI·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모집이 남아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35만원이 현금으로 들어오는 지원금은 아니지만, 어차피 배우려고 했던 사람이라면 교육비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혜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