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한울생약, 지역 에너지 자립 이끈다
한울생약㈜(Hanul Co. Ltd.)은 최근 파주시와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역 에너지 자립 실현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주시와의 PPA 협약 배경과 의미
2024년 6월 9일, 파주시청에서 열린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PPA 체결 업무
협약식’에서 한울생약㈜과 파주시는 중요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사회의 에너지 자립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전력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전력
중개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주시는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요 목표로 설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발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울생약과 같은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 에너지 정책에 동참함으로써, 기업과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하나의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도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한울생약이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에 참여함으로써 기대되는 지역적 효과는
매우 큽니다. 첫째, 환경적인 측면에서 태양광·풍력 등 청정 에너지의 도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파주시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둘째,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에너지 비용의 절감은 곧
기업 운영의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 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 및 기술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울생약과 같은 제조기업이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자원을 다시 지역 내 재투자한다면, 선순환 경제 구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셋째, 에너지 주권의 측면에서도 직접 PPA 방식은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로 활용됩니다. 기존의 대규모 전력망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체계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울생약의 이번 PPA 참여는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닌, 지역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한울생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전력 구매자가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우선시하는 모습은 ‘ESG
경영’의 모범적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요소는
이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게도 필수적인 경영 전략이 되었습니다.
한울생약은 재생에너지 도입과 함께, 전사적인 친환경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PPA 협약으로 인해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수치화하고 이를 ESG 보고서
등에 반영함으로써, 투자자 및 소비자와의 신뢰도 역시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한울생약은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넘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본보기가 됩니다. 한울생약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투자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파주시와 한울생약의 PPA 협약은 단순한 전력 계약이 아닌,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시작입니다. 재생에너지 도입, 에너지
자립도 향상,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이 협약은 향후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지역 발전 모델에 강력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과 지자체의 협력, 앞으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